“비가 와도 쇼핑에 지장이 없어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비가림 시설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안한 쇼핑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최근 속초시에 따르면 시설 현대화사업을 진행중인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의 비가림시설 마지막 공사 구간인 동화장길 135m에 대한 공사를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3억3천여만원을 들여 다음 달 말까지 구조물 공사를 끝내고 10월 초에는 천막설치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모든 공사가 끝나는 10월 말부터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전 구역에 비가림시설이 설치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궂은 날에도 우산 없이 쇼핑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동화장길 비가림시설 설치가 끝나면 관광수산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대형마트에 견줄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속초시가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해 시장 명칭을 중앙시장에서 관광수산시장으로 바꾸고 상가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등 집중적인 투자를 한 결과 지난 2006년과 20008년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과 지식경제부장관의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지는 등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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