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수원세관이 최근 밝혔다.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도 2010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8억2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교역국은 중국(43억5천500만달러), 일본(19억5천800만달러), 미국(18억4천100만달러)순이었고, 전년동월대비 교역량은 미국(78.7%), 홍콩(68.4%), 일본(64.8%) 등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주요흑자국은 중국, 홍콩,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순이다.
6월 중 수출입도 전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수송장비 및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제품 등의 증가세로 전월보다 3.8% 증가한 76억3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철강제품과 반도체 등은 감소한 반면, 반도체제조용장비와 기타일반기계류, 정보통신기기 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미국, EU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19억5천500만달러로 전달보다 11.3% 증가했고,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도 56억8천달러로 1.4% 증가했다.
수입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 비철금속, 전기·전자기기 등이 증가해 전달보다 2% 증가한 6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연료, 화공품 등이 감소했지만, 반도체제조용장비와 기계류, 반도체 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이 32억1천100만달러로 전달보다 5.5% 증가했고, 개도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5억9천900만달러로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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