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조업체가 제품의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국내 LED 조명 제조업체가 미국 에너지부의 LED 조명 제조자 자기선언 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제품 포장에 미국 에너지부가 인정한 전광선속, 소비전력, 조명효율, 색온도, 연색지수 등 성능 라벨을 부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박승남 표준연 박사는 “제조자 자기선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국산 LED 조명의 국제인증 지원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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