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단의 황창규 단장은 최근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2020년 세계 5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황 단장은 ‘국가 R&D 중장기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앞으로 모든 기술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융복합화 방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단장은 스마트폰이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융복합화가 잘 된 사례인데 우리가 좀 늦기는 했지만 추격하고 있고 곧 앞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기존의 독립적·개별적 R&D 체제로는 급속히 확장하는 소비자 니즈(요구)나 사업 영역을 따라잡을 수 없어 국가의 기간이 되는 계획이 필요하며 세계 최고가 아닌 세계 유일의 기술을 개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황 단장은 “세계적인 영향력 차원에서 국가 경쟁력만큼 중요한 것이 `메가시티의 경쟁력이다. 정보를 어디서나 얻을 수 있고, 즐거움을 주고, 스토리가 있는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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