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스(SARS) 확산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수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道)는 지난 16일 오후 수출업계·중소기업청·KOTRA·한국무역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출촉진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해 항만의 정상화가 앞으로 1주일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현재 지원된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경우 최고 6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특별경영안전자금(운전자금 한도와 별도운영)은 오는 20일부터 30일간 신청을 받아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 중동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한인무역인협회 초청 수출진흥 워크숍·중동지역 진출전략 및 사스 대응전략 워크숍, 국제박람회 참가, 전자무역을 통한 수출안정화 대책 등을 마련해 수출을 돕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의왕 ICD 주변 대형 주차장 확보 ▲고속도로 나들목 화물차량 진입방법 개선 ▲무역상사 협의회 적극 활용 ▲중소업체 대출보증 확보방안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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