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달서구 월성, 월암, 대천동 일대(옛 월배 비상활주로 자리)에 조성한 성서 제4차 지방산업단지를 이달부터 분양한다. 이에따라 대구지역의 산업용 부지 부족난 해소와 함께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최근 지방산업단지 7만2000평에 대해 분양공고를 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6월 한달간 입주기업 선정작업을 하고, 2004년12월까지 입주를 마치기로 했다.
1000평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가격은 평당 60만원선이다. 국내기업에 5만 2000평, 외국인 투자기업에 2만평을 각각 분양한다. 지원시설 1만 8000평과 공공시설 3만 1000평도 추후 별도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입주 희망업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 기술 경영 회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술성과 성장가능성, 실현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술파급 효과와 고용효과가 큰 반도체 및 정보통신, 정밀기계, 재료·소재분야 등 첨단업종과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 대상자로 많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지여건= 성서 제4차 지방산업단지는 경부를 비롯해 구마, 중앙, 88 고속도로와 대구∼부산간 X자형 광역교통망, 도시고속화도로 등 내륙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산업 주거 R&D(연구및 개발)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