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협동화단지 조성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경수)은 지난달 27일 파주시 문지리에 준비중인 협동화단지 지구단위계획이 파주시에서 고시 공고됐다고 밝혔다.
펌프조합은 조합원사의 시험설비 등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납품물품에 대한 품질보증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동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합은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협동화단지 지정을 위해 참여 조합원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험설비도 중진공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합 관계자는 “협동화단지가 구축되면 국내 최초의 펌프 전문산업단지가 될 것”이라며 “단지내 시험설비를 통해 성능과 검사를 마친 우수한 품질의 조합원사 제품에만 조합 공동브랜드인 ‘펌프로(pumpro)’ 상표를 부착하고 조합이 납품된 제품의 이력을 관리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수요기관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판매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조합은 작년 12월부터 ‘펌프로’에 대한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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