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2월 제24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선거부정감시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중앙회장 선거사상 처음으로 선거 부정행위 예방에 관한 계도·홍보 및 선거법 위반행위를 감시, 공명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거부정 감시단’을 출범한 바 있다.
선거부정감시단은 중앙회 선거관리위원장(서병문)이 중앙회 정회원 중에서 지역별 5명 이내의 단원을 위촉해 총 4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앙회 12개 지역본부 내에 설치돼 있다.
이번 선거부정감시단이 가동됨에 따라 ▲금전·물품·향응을 제공하거나 수수하는 행위 ▲대규모 불법 사조직을 설치·운영하거나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행위 ▲허위사실 공표 등에 관한 선거부정 행위를 집중 조사하는 등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감시·단속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병문 선거관리위원장은 “위원회에서는 공직선거법 등에서 정한 선거부정감시단의 설치 및 불법선거운동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키로 한 만큼 선거권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선거부정행위를 하는 경우 선거부정감시단이나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가 가능하다”면서 “중대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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