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 전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 활동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파악해 기록하고 유지·관리하는 총괄적인 시스템이다.
작년 7월 녹색경영 선포식에서 글로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광주와 구미, 수원 등 3개 지역에서 1차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필요한 사항들을 가르쳐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또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10월 말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에 등록도록 해 관리해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협력회사에서 온실가스 유발물질 사용량을 입력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자동으로 산정되는 인벤토리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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