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아이디어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상설판매장이 오픈했다.
중소기업청은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상설판매장인 ‘아이디오몰(IdeOMall)’을 지난 8일 롯데마트 금천점(서울)에서 개점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은 시제품제작에서부터 소비자반응조사, 마케팅 기획 등에 이르기까지 우수 아이디어의 상업화를 일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디어상업화제품 전용판매장을 마련하게 됐다.
중기청은 아이디오몰의 판매 및 전시 시설 설치비와 판매사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롯데마트 금천점은 매장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관리비를 할인해 주며 홍보 전단을 통해 아이디오몰 제품들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자유로운 실내 수납을 가능하게 하는 ‘어메이징박스’, 일반 휴지를 물티슈로 만들어주는 ‘푸시푸시’, 애견 전용 드라이기, 혼자 치는 배드민턴 용품 등이다.
아이디오몰은 개점을 기념해 다음 달 7일까지 제품 가격을 10% 깎아주고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아이디오몰의 판매 성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방안을 더욱 다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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