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원료의약품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올 1·4분기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1% 많은 10억3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3% 많은 2억4천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저질 원료의약품 수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수출국 정부가 발행한 ‘우수 원료의약품 제조관리기준(BGMP)’ 인증서 제출이 의무화됐으나 지난해 12월 인증서 발행기관이 유럽의약품품질관리위원회(EDQM) 등으로 확대되는 등 일부 규정이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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