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기업총수들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중소기업과 동반 발전을 위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기업 총수들의 상생협력에 대한 주요 발언 내용을 소개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 2차, 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해서 좀 더 무겁게 생각하고 세밀하게 챙겨서 동반 성장을 위한 제도나 인프라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현대자동차 그룹은 협력 업체들이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학 증진과 경쟁력을 포함해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빨리 가려면 혼자 가면 되지만 멀리 가려면 우리가 협력 업체와 함께 가야 한다. 사장단 인사고과에 협력업체 돕는 실적을 보겠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 현대중공업이 잘되는 것이 협력업체가 잘되는 것이고, 협력회사가 잘되는 것이 현대중공업이 잘되는 길이다. 이렇게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 = 1, 2, 3차로 확대해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우수 업체들에 대해서 해외 파트너 물색과 해외 기술 연수를 지원하겠다.
▲최태원 SK그룹회장 = 교육기회 제공과 공동 기술 개발에 더 주력하겠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 LG가 추진하는 사업에 유능한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기술파트너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 대.중소기업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신뢰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석채 KT 회장 =실무진들이 오랜 기간 갑을 문화에 젖어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면 혹시 위험부담이 있지 않을까 리스크를 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 상생과 협력 방안 지원을 위해 그룹 회장 직속으로 상생 운영 지원팀을 시작했고, 자회사는 사장 직속에 상생협력 추진팀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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