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고민하지 않을 정도의 최고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를 꼽은 응답자가 3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는 응답자도 30.6%로 많았다.
이러한 응답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를 꼽은 응답자가 41.2%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32.4%)거나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27.5%)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남성은 ‘회사의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33.7%)거나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31.7%)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사내 탁아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0.5%)거나 출산휴가·육아휴직의 사용이 원활하다(1.5%) 등의 복리후생 제도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적었다. 많은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제도적인 지원을 통해 만족하기보다, 기업 분위기나 문화와 일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