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달사업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경영개발원과 한양대는 다음달 9일부터 석 달간 ‘제1기 정부 조달사업 진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이 대상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한양대 경영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내외 정부 조달시장 동향과 전망은 물론 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조달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도 해설에 주력한다. 다수공급자(MAS) 계약제도와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제도,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공구매 종합정보망과 정부 조달계약 관리, 세계무역기구(WTO) 정부 조달협정, 국방 조달시장 동향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가 전자 조달시스템 활용법을 익히기 위한 국내 연수와 외국 정부 조달시장 파악을 위한 외국 연수도 진행한다.
한국경영개발원 관계자는 “조달은 일반 상거래와 달리 엄격한 사전·사후 통제가 이뤄지고 거래 성사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기업들은 까다로운 절차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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