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가 지난 14~1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37개 회원국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2008년 세계프랜차이즈협회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유치한 행사다.
14일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함께 37개국 대표단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이번 대회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과 세계프랜차이즈의 교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2010세계프랜차이즈대회 공동의장을 맡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김용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산업의 새로운 유통혁신으로 자리잡았다”며 “현재 한국프랜차이즈산업은 글로벌프랜차이즈 강국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 개막식이 지난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세계프랜차이즈 대회장·앞 테이블 왼쪽부터), 김황식 국무총리, 민주당 손학규 대표,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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