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10)에서 7억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 14개국 180여개 업체가 최첨단 기계류 7천400여점을 선보였고, 3만2천여명이 관람했다.
대형공작기계 전문기업인 한국공작기계는 높이 5m가 넘고 무게가 34톤이나 되는 초대형 CNC 수직선반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진세렉스는 250톤식 초고속 사출기, 700톤 투플레이트 사출기 등 최신모델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특히 국내 플랜트 기자재 업체들이 두바이 수전력층과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 등 중동 발주처 및 에이전트사들과 활발한 수주 상담을 벌였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 개별기업 수출상담회, 경남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수출자문회의, 기계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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