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강화를 통해 다 같이 사는 길을 찾자”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부품국산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한 자리에 만났다.
지난 30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기지회(지회장 이국립)는 도내 중소기업 대표 60여명을 이끌고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이번 삼성전자 방문은 단순한 견학수준을 떠나 중소기업이 국산 개발한 22개 품목을 삼성전자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또한 삼성전자가 수입에 의존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번 삼성전자 방문에 참가한 평택에 있는 대림정밀공업(주)는 지난해 냉장고용 제빙기를 국산화해 삼성전자의 냉장고에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남시의 대동콘덴서공업(주)는 지난 1974년에 창업한 30년 역사의 중소기업으로 이미 삼성과 대우전자, 신일산업, SPC,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의 2차 벤더업체로 에어컨 부품인 ‘서지 압소버’를 국산화했다.
또 용인시에 있는 삼원산업(주)는 에어컨 부품인 고압스위치와 센서를 개발,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성남시에 있는 아비코전자(주)는 30년간 전자부품을 생산해 오며 가스센서와 인덕터 등을 국산개발, 공급을 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