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능률협회가 일본계 업체를 포함한 중국 진출 3500개사를 무작위 추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본계 진출기업과 외국계 기업 모두 50% 이상이 대중국 투자진출 목적으로 생산비용 절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 기업들이 중국 진출 목적으로 “중국시장의 개척·확대”(40.2%), “제3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생산거점 확보”(36.2%), “글로벌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대중국 진출”(34.9%) 등을 중시한 반면, 한국 등 외국계 기업들은 “거래기업의 중국진출에 따라 동반진출”(16.8%), “거래선 기업으로부터 권유 때문에”(11.5%) 등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중국에 진출한 것으로 답했다.
또 외국계 기업들은 “장래의 이익확보를 위한 포석”(15.7%), “장래 신규사업의 추진”(14.1%)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진출한다는 응답이 일본계 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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