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남지역 슈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할 진주시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재경의원(한나라당 진주을)은 진주시와 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진주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이 경남도의 투융자심사를 통과하고 도지사가 센터건립에 필요한 도비 지원을 약속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비를 확보하면 2012년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애초 이 사업에 드는 국비를 2011년 예산에서 확보하려고 했으나 경남도에서 투융자 심사 절차를 완료하지 않아 2012년으로 늦춰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기청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에 1만㎡ 규모의 중규모 공동도매물류센터 20곳(신규 15곳, 센터확장 5곳)을 신설해 중소 소매유통점포의 공동구매를 확대하고 조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3년 말까지 완공되는 진주시 공동도매물류센터는 정촌 일반산업단지 내 1만2천㎡ 부지에 총 70억원(국비 42억원, 도·시비 21억원, 조합 7억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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