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개소하는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가 양주에 들어서는 것으로 확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경기북부사무소 설치 의향을 밝힌 경기북부 8개 시·군 중 최고점을 받은 양주시를 중기청 경기북부사무소 소재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접근성, 중소기업체 수, 지역균형 발전도, 지자체 지원 등 4가지 선정기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고 중기청은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기청은 조만간 경기북부 사무소 설치와 운영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내년 1월 경기북부사무소 문을 열 계획이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수원에 있어 왕래하는데 2~3시간 이상 걸리는 불편을 겪어 왔다.
경기도 중소기업 수는 61만개이며 이중 26%인 15만8천개가 북부에 있다. 지방중소기업청은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1곳 있는데, 지방사무소는 현재 인천, 울산 등 2곳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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