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최근 2년간 15개 1차 협력업체의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해 온실가스 1만6천187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현대차는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탄소발자국 관리체계 구축사업’ 보고회에서 2, 3차 협력업체와도 자발적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조직이나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고, 1만6천187톤은 30년생 소나무 1천395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논의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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