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사장 김쌍수)는 지난 10일 제주에서 KSGW(Korea Smart Grid Week)에 참여중인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들을 초청, ‘KEPCO-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EPCO 컨소시엄 및 KSGW 참여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KEPCO와 중소기업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KEPCO는 ‘KEPCO-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해외사업 활성화 방안’발표를 통해 원전 수주로 제고된 KEPCO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여 스마트그리드 송배전 기술의 해외 수출을 위하여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을 공동 개척해 나가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우겸 KEPCO 부사장은 “해외사업 패키지모델을 구체화하고 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KEPCO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서로 발전하는 윈윈 파트너로서 우수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마트그리드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KEPCO의 브랜드 파워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결합하여 해외 수출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KEPCO와 중소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EPCO는 지난 8월 27일, 중소기업청, 전기산업진흥회, 전기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KEPCO-중소기업 상생협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쌍수 사장은 전력그룹사가 올 하반기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5조 2천억 원 규모의 공사, 용역, 기자재 구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KEPCO는 2009년 중소기업 공공구매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공공기관 정부평가의 ‘중소기업 지원 상생평가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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