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원자재 공동구매 지원사업인 코업비즈(www.coupbiz.com)를 통해 공공기관과 계약한 중소기업에 대해 별도의 담보없이 협동조합 추천만으로 원자재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업비즈란 중소기업의 공통 원자재를 협동조합을 통한 통합구매로 구매단가를 낮추고, 구매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B2B전자상거래 보증서 발급 등을 지원하는 ‘협동조합 전용 B2B 전자상거래 공동구매’ 서비스로 현재 23개 조합(50여 품목)이 코업비즈에 참여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공공기관 계약(MAS, 수의계약 등) 금액의 70%까지 무보증·무담보, 신용으로 원자재를 공급하며 대금결제는 계약완료 후(공공기관으로 납품대금 수령 후) 5영업일 이내에 하면 된다.
다만 공공기관에서 조합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계약에 한정하며 공공기관이 직접 중소기업에 결제하는 계약에 대해서는 협의 후 가능하다.
현재 공공기관 계약서를 담보로 한 시중은행의 구매자금은 보증서, 사용계획서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업비즈는 보증서, 사업계획서 제출을 폐지하고 온라인 주문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구매비용 절감과 절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코업비즈에서 공급하는 원자재는 구매대행사 또는 협동조합의 통합구매 등으로 개별 중소기업의 구매가격 대비 최고 15% 저렴하며 조합(원)이 희망할 경우 기존 공급사의 원자재를 코업비즈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도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코업비즈를 통해 공공기관과 계약한 중소기업은 초기 원자재 구매자금 부담을 해소해 효율적으로 계약을 이행 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은 조합 검수를 통한 양질의 원자재 사용으로 품질이 향상된 제품 등을 납품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코업비즈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관련 협동조합 또는 중앙회 공동사업팀(02-2124-3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