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18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안현호 지경부 1차관,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섬유의 날은 11일이지만 올해에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때문에 기념식이 일주일 연기됐다.
안현호 차관은 치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올해 섬유 수출 135억 달러를 달성하려는 섬유패션업계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섬유패션업계는 ‘비전 2020’을 통해 세계 4위의 섬유강국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며 원사, 편직, 의류 등 업체 간 가격인상 사전 공지, 적정 임가공료 협의, 현금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공정사회로의 전환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8대 섬유산업연합회장을 지낸 경세호 ㈜가희 회장에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모두 50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경세호 회장은 면방업계 최초로 자동화 설비 도입, 최고 품질의 원사 생산 등을 통해 섬유산업 구조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4회 섬유의 날’ 기념식이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장이 경세호 ㈜가희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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