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기계산업 분야 대기업이 출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재단이 설립된다.
지식경제부는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기계산업 주요 대기업 및 중소 협력업체 CEO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재단은 매년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각 6억원, 두산인프라코어와 STX엔진이 각 4억원 씩 분담 출자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자율을 5%로 잡으면 최소 400억원을 일시에 출연하는 것과 같은 셈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앞으로 재단은 출자 대기업 수를 더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기계가공설비 정밀도 향상, 맞춤형 컨설팅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 2차 이하 협력업체에 필요한 순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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