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민간주도의 중소기업산업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파주시 적성면에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파주시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및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을 초청해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와 시의회는 파주 적성면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은 “파주 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는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으로,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재 파주시장도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 및 환경 관련 시설의 건설을 돕고 각종 인·허가 절차도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주 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전자게임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병헌),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권혁홍)등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중앙회가 협동조합과 힘을 합쳐 조성하는 최초의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다.
적성면에 57만㎡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이 산업단지는 오는 12월말까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1시간30분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3.3㎡당 60만원대의 낮은 분양가가 예상돼 중소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앙회 이남희 사업개발팀장은 “파주 적성 산업단지개발의 경험을 토대로 입지요건이 양호한 공장부지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중소기업에 제공할 수 있도록 유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 등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른쪽부터 이천재 파주시 지역개발국장, 유 의장, 김 회장, 이 시장, 고병헌 전자게임산업조합 이사장, 강남훈 중앙회 대외협력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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