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현수)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금형업계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나고야 소재 일본 금형협회(협회장 우에다 카츠히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앞으로 기술 및 인적교류에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우선 기후(岐阜)현 또는 츄부(中部)지역의 금형협회와 먼저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교류영역을 확대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교류와 관련한 양해각서는 내년 3월 우에다 협회장이 대구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최종 협의를 통해 체결할 예정이다.
기술교류의 내용은 공동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양측의 애로기술 지도, 신기술 정보 교환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기술교류뿐 아니라 금형 및 금형 생산품의 수출입 업무에도 양측의 정보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구지역 금형업체들의 일본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교류 사업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장인 이상룡 교수의 주선으로 출발했으며 대구경북지역 금형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국제적인 경기불황으로 축소국면에 있는 금형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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