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디스플레이, 삼영전자공업과 네패스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6일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열린 제7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시상식을 주관해온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올해는 작년 대비 33% 증가한 82개 기업에서 92건을 응모해 단체부문 17개사와 개인유공자 12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 평화, 펜믹스는 국무총리 표창을, 개인부문에서 이진법 포스코 실장과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김희중 삼성전기 부장과 백충렬 한국알박 대표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 단체부문 8개사와 개인부문 8명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SK텔레콤은 외부 아이디어를 수용해 공동기술개발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특허 100여 건을 협력사와 공유한 점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LCD 제조장비와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한 공로로 수상했다.
삼성전기의 협력사인 삼영전자공업과 LG화학의 협력사인 네패스는 공동기술개발 등으로 LCD 부품 등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도식 한전 전무는 협력사에 연구개발비와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이용동 대동 대표이사는 모기업인 포스코에서 받은 기술·품질지원과 하도급대금 현금지급 혜택 등을 2차 협력사에 똑같이 적용해 수훈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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