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옆 호텔현대에서 217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각종 지원정책으로 동반성장의 기조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회에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현대중공업 협력사 모임인 현중협의회 송정섭 회장(㈜삼강금속 대표) 등이 참석해 2011년 사업방향과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방안, 공동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기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던 각종 품질, 기술지원, 교육 및 훈련지원 사업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2차 협력사 지원 우수업체를 포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성 사장은 “협력사 지원 정책을 2차로 확대해 상호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1차 협력사도 동반성장의 온기가 2, 3차 협력사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부터 협력사에 대한 원활한 자금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7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지원, 3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 기술개발펀드 조성,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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