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역흑자가 12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올해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지만 수출 증가율은 11개월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산업자원부가 잠정집계한 5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147억9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141억7천300만달러)보다 4.4% 증가하는데 그쳤다. 수입은 작년 5월(126억9천800만달러)에 비해 6.5% 증가한 135억2천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6천7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 1~5월 누계는 수출은 16.9% 증가한 736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22.9% 늘어난 725억7천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6천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입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작년 7월 두자릿수로 올라선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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