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소형가전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려면 무엇보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2011년도 중국 가전제품 10대 트렌드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현재 중국 소형가전업체가 수천 개에 달한데다 대기업 진출도 활발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주요 마케팅 전략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중국의 전문보고서 사이트 ‘혜전시장연구보고망(慧典市場硏究報告網)’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중국 소형가전제품의 10대 트렌드로는 ‘소형가전 업종경쟁 가열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우선순위로 꼽혔다.
반면 명품 브랜드를 모방한 ‘짝퉁’ 제품 판매가 증가해 소형가전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빠른 생활패턴에 적합한 편리한 조작 및 기능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에너지 비용의 지속적 상승과 환경보호 인식의 강화로 에너지 효율 표시 부착 제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에서 소형가전제품의 인터넷 구매가 총 가전 판매액의 60%에 달하고, 인터넷 구매의 연평균 증가율도 80%에 이르러 인터넷이 가전제품 판매의 주요 경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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