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도 84% 증가한 84억2천만달러에 달하고 민간부문 투자도 16% 증가한 4조1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를 통해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220여개 제조업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2007년 대비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체수는 2.2배, 고용인원은 3.6배, 매출액은 6.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5.9배, 민간투자는 5배 급증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발전 패러다임이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체수는 전년 대비 12% 늘어난 215개, 고용인원은 29% 상승한 1만3천380명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58% 증가한 8조1천282억원, 수출액은 77% 늘어난 45억8천만달러였다.
지경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고용은 1만7천161명으로 지난해보다 28% 늘어나고, 매출액과 수출액도 각각 14조5천72억원과 84억2천만달러로 각각 78%, 8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민간투자액은 4조1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태양광산업 규모가 2007년과 비교해 업체수는 3.2배 상승한 92개, 고용인원은 7.4배 뛴 8천579명으로 급성장했다. 매출과 수출액은 각각 13.4배, 21.4배 급등한 5조9천97억원, 37억9천만달러에 달했다.
태양광산업 매출은 올해도 76% 증가한 10조4천231억원, 수출은 76% 늘어난 66억7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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