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벤처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대덕테크노밸리(대전시 유성구 관평·송강동)에 벤처기업 협동화단지가 잇따라 조성된다.
최근 ㈜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에 따르면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산업용 터에 앞으로 1~2년 안에 2개의 바이오 벤처협동화단지를 비롯, 모두 4개의 협동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협동화단지는 1만8천480㎡의 터에 조성되는 A블록의 바이오 협동화단지로, 이곳에는 바이오프로젠과 애니켐, 유진텍, 프로바이오닉, 헬스젠 등 5개 업체가 둥지를 틀게 된다.
또 G블록 8천250㎡ 터에도 핸슨바이오텍과 카이로바이오, 엠디바이오알파, 알엔엘생명과학 등 4개의 생명공학기술(BT) 관련 업체가 입주하는 바이오 협동화단지가 조성된다.
이밖에 C블록의 1만5천510㎡ 터에는 에이알비전과 라컴텍, 웰텍 등 정보기술(IT) 및 기계 관련 벤처기업 9개 업체가 둥지를 틀 협동화단지가 들어서며 D블록 1만230㎡에도 협동화단지가 조성돼 케이엘테크와 아텔스, 마이다스 등 5~6개의 IT 관련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이들 협동화단지가 조성되면 대덕테크노밸리는 명실공히 중부권 최대 규모의 벤처산업단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이들 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