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前 한국통신)가 각종 소프트웨어를 임대해주는 ‘비즈메카(www.bizmeka .com)’ 사업을 펼치고 있어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한국가상현실㈜. 이 회사는 인테리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형적인 벤처기업이다. 그동안 회계 및 공과금납부 때문에 관련 프로그램 구입을 고민하다 KT의 ‘비즈메카’임대서비스를 이용키로 결정했다.
이 회사 경리담당 김하나씨는 “비용이 부담 안되고 유지보수도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최근 임대프로그램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했다.
경기도 김포에 공장을 두고 흥일산업. 종업원 51명을 거느린 이 회사는 자동차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도 비용부담으로 비즈메카 회계관리와 인사급여를 사용해 도입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흥일산업 홍영표 대리는 “생산직 인원이 많아 인사급여 수당체계가 복잡한데다 업무담당자들이 동시에 협력해서 업무를 할 수 없어 최근까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임대 프로그램을 도입한후 업무담당자가 서로 자료를 공유, 작업을 할 수 있어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KT 최용훈씨는 “정보화 구축에 대한 의욕은 있지만 자금·인력 부족으로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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