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현재 구리, 주석,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6개 품목과 실리콘, 망간, 코발트 등 희소금속 11개 품목에 대해 국내 수입수요의 60일분을 비축 목표량으로 정해놓고 있으나 원자재 파동 대응력을 높이고 비축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목표일수 차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급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중소기업의 수요 비중이 큰 구리의 목표 재고량을 80일로 20일 더 늘리고, 코발트, 비스무스도 80일분을 목표치로 상향조정했다.
주석(75일분), 인듐(70일분), 탄탈륨(65일분), 리튬(65일분)의 목표 재고량도 더 늘렸다.
반면 알루미늄은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공급자가 있어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목표재고량을 60일에서 40일로 단축했다.
납(40일분), 스트론튬(40일분), 망간(35일분), 실리콘(30일분)의 목표 재고량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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