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카리장석의 큰 입자에 금속산화물의 미세한 입자를 기계적으로 코팅 처리한 뒤 합금법에 의해 합성 제조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 기술이다.
특히 비금속 카리장석은 주로 요업에서 점토 및 유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유약의 기능에 안료 성분 기능까지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배 박사는 “현재 국내 대기업이 소비하는 안료의 대부분은 외국산으로, 수입액이 연간 400억원에 이른다”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해 동남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하면 1천억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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