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담당자들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체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4∼5월 국·과장급 및 서기관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중소기업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한 결과 체험자와 해당 중소기업들의 반응이 좋아 이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월 국·과장급 직원 2∼3명(1박2일)과 4·5급 이하 직원 2∼3명(4박5일간)이 중소기업 및 지원기관을 방문하면서 지원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체험하게 된다.
중기청은 “체험 수기를 홈페이지에 올려 전직원이 공유토록 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유창무 청장도 조만간 현장체험 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문제는 현장에 있고 그 해결책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체험활동을 시작했다”며 “이 제도가 수요자 입장에 맞는 정책을 펼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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