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터비즈투어가 설립 3년 만에 연간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중소기업전문여행사로서 자리를 확고히 굳혀나가고 있다.
인터비즈투어는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비즈니스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산하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출자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여행업계 및 인터비즈투어에 따르면 인터비즈투어는 지난해에 25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 업계 항공매출 순 25위의 여행사로 급성장했다.
인터비즈투어 관계자는 “설립 첫해인 2009년부터 흑자로 전환돼 지난해에는 1억원 상당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며 “올해는 전시박람회, 세미나포럼, 항공권 등 기존 사업모델이외에도 복지형 회원서비스, 외국인관광사업 등 신규사업을 확대해 약 6~7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30여명의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비즈투어가 단시간 내에 이처럼 급성장한데는 1억원대 규모의 대형행사를 대거 유치하는 한편 전경련, 한국스카웃연맹 등 신규거래처를 다수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항공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전문여행사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낸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항공좌석은 물론 요금부분에서 중소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기도 했다.
인터비즈투어는 올해도 기존 30~40년 업력의 대형 여행사와 경쟁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전문 인력 육성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컨벤션사업, 회원제 멤버십사업, 전세기 사업, 성지순례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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