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철)이 국내 캐릭터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비즈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캐릭터조합은 국내 캐릭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30일 양일간 동대문 서울패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2011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비즈매칭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마케팅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캐릭터업체들에게 국내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와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지원콘텐츠, 부즈클럽, KBSn 등 84개 국내 캐릭터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을 전시했고 약 80여명의 국내 대형 유통업체 및 해외 바이어가 상담에 참가한 것으로 캐릭터조합은 집계했다.
캐릭터조합 정재희 전무이사는 “이번 상담회는 국내 중소 캐릭터 업체들의 국내 및 해외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갑작스런 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국내 캐릭터 및 캐릭터 상품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동대문 서울패션센터에서 열린 ‘2011 캐릭터산업 비즈매칭 페어’ 에서 참가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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