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지난 29일 코트라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과 국내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P300프로젝트(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공동주관 협약식을 했다.
P300프로젝트는 기업 300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국제금융기구, 유엔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는 사업으로 올해 우선 100개사를 지원한다.
P300프로젝트는 입찰정보 제공, 벤더등록, 입찰보증, 수출자금 대출, 현지수주 지원 등 국제기구 조달의 모든 과정을 기업의 필요에 맞춰 통합 지원한다.
코트라는 사업운영 간사 역할과 해외마케팅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과 업체 등록 및 입찰정보 제공 등을 한다.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은 각각 입찰 및 계약이행 보증과 수출자금 대출을 맡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안홍 국제이사는 “중진공은 2003년부터 해외조달정보시스템(www.b2g.-go.kr)을 운영하며 연간 60만건의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미 연방정부 벤더등록을 지원하는 등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해 지원기업 100곳 가운데 50곳 이상은 중소기업을 선발하며, 사업이 정착되면 내년에 200곳의 기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참가 희망기업은 이달 20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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