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지난 1일부터 중소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공개SW 라이선스 검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SW를 개발하면서 사용하거나 활용한 오픈소스SW의 라이선스 종류와 범위를 명확히 해 제품 출시 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다.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개SW는 이용범위와 권한에 따라 GPL, LGPL, BSD 등 다양한 라이선스가 있으며, 주어진 범위나 권한을 넘어 활용하면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양유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진흥단장은 “검증 서비스를 계기로 공개SW가 더 효과적이고 합법적으로 활용돼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국책과제 SW 개발에 공개SW 라이선스 검증을 의무적으로 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개SW 라이선스 검증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공개SW 역량프라자(www.oss.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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