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인맥을 형성하고, 이웃을 만들고, 정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올리는 정보는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들이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는 이야기들이 ‘사실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각종 유명인들을 사칭한 트위터들도 보도되고 있고, 피해 사례 또한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특정 사이트에 어떤 게시물이 올라왔고,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려 그 글이 화제를 모으게 되면, ‘퍼가기’ 기능을 통해 내용이 확산되곤 했습니다. 이 방법은 많은 스크랩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확산 속도가 늦었죠. 하지만 최근 소셜네트워킹은 입소문을 통해 강력한 파급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최근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는데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SNS는 빠르고 개방적인 만큼 사용할 때 신중함과 조심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나의 개인 정보를 공개할 것인가’ 에서부터 ‘어디까지 상대방을 신뢰해야 하는가’ 에 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미나 취향부터 기업적인 이벤트까지 모두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사이트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절대 피해야 하는 7계명’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SNS에 관심을 두고 있을 ‘중기씨’에게도 그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1. 개인 정보 공개의 신중성
2. 각종 사진 업로드 시 신중성
3. 값비싼 소지품 등 자랑 금지(범죄의 표적물 노출 효과)
4. 여행이나 휴가 계획 알리지 않기(빈 집임을 알림)
5. 현재 자금 사정 밝히지 않기(사채, 사기꾼들의 대상이 될 수 있음)
6. 조급해 하지 않기(범죄자들은 악성 코드에 감염되었다는 팝업과 함께 바이러스 퇴치코드를 설치하게끔 유도하고 이를 통해 각종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즐겨 사용함)
7. 친구를 사귈 때 범죄에 악용될만한 정보가 포함되어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기
많은 긍정적인 요소를 가진 소셜네트워크가 범행 대상을 찾는 도구로 변질될 염려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최근 소통의 바람을 타고 소셜네트워크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SNS의 거짓 정보는 걸러내고,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은 활발히 받아들여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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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신
중소기업중앙회 대학생 블로거(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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