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특성화고와 전문대, 산업체를 연계해 5년간 3천800명의 예비 산업인력을 교육하는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산업현장에 맞는 중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술사관육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방과 후나 방학 등을 활용해 3년간 실습 및 기본교육을 받고, 전문대에 진학하고 나서는 이론 및 기술심화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참여 기업체는 교육과정 개발에 참가하고 학생들의 현장체험, 실습,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주관해 장래에 채용할 인재들의 교육을 미리 할 수 있다. 특히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채용한 산업체는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우대해 학생들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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