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절단기술’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1 한국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 2011)’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독일 등 8개국이 참가해 123개사, 48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경남 창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 용접관련 전시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박람회로 자동차, 기계, 중공업, 조선, 항만 등 주요산업의 기반이 되는 용접 및 절단 분야의 가장 집중도 높은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품목은 용접기기, 절단기, 보조장비 및 기자재, 검사시험, 환경개선 및 안전용품들로 구성돼 용접분야에서는 가장 집중도 있는 전시회를 선보였다.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국비지원 유망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는 이전 행사에 비해 바이어 지원을 더욱 강화해 인도, 중국, 두바이 등 다수의 구매력 높은 관련 업계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용접 및 절단기 분야 대표기업으로 손꼽히는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 국제웰즈, 트럼프, 파워웰, T.O.P.S, 베스트F·A, 아이지엠코리아, 서광MILLER, 신우웰텍 등 용접과 절단분야 국내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각 사별로 다양한 최신제품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행사 기간 중 미국 용접검사원(CWI) 자격시험 세미나, 춘계학술대회(대한용접·접합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격년제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2009년 1만4천여명이 참관하고 7천만달러 상당의 계약 및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는 2만여명의 참관과 1억달러 이상의 계약 및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6일 개막식에는 김두관 경남지사와 창원시 조기호 부시장,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남성대 이사장, 대한용접·접합학회 이보영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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