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공기정화기(상품명 ‘AMAN’)는 7단계의 공기청정 기능을 갖춰 기존 정화기의 필터와 전기 집진 방식이 해결하지 못한 바이러스 및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우선 프리 필터로 미세 먼지와 악취 가스를 제거한 뒤, 복합 광촉매 반응장치로 발암성 물질이나 유해가스를 분해하고 나노실버 필터를 통해 살균과 최종 헤파 필터에서의 고효율 집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특히 전면에 라이트 패널이 달린 액자 타입의 벽걸이형이어서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공기정화기능과 함께 조명 기능, 가족 및 풍경사진 등을 담아 장식할 수 있는 고급 인테리어 기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앤비코리아 등은 올 연말까지 국내뿐 아니라 이 공기정화기 매출의 40%를 해외시장에서 거둔다는 목표 아래 현재 미국 UL(가전제품 안전기준 검사)마크 승인을 추진중이다.
이앤비코리아의 윤기동 이사는 “이 제품은 단계별 공기청정 기능으로 집진율 99%, 탈취율 98%까지 가능하다”며 “특히 최근 사스(SARS) 공포와 신축건물 증후군 등 실내 공기질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