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국민 경제, 서민생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뚜렷한 모습이 나타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취임 100일 간담회를 갖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문화 정착을 위해 속도감 있게 위원회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본다. 국민 경제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순간까지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과 관련 “김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느끼는 시각차가 여전히 있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문화가 속도감 있게 변하는데 위원회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 김 위원장은 “시장경제의 틀 안에서 논의되고 검토·분석된 뒤 디테일하게 발전돼 나가야 한다”며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아직 구체화한 게 없어 흐름을 좀 더 봐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IPTV관련, MSO(복수유선방송사업자)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IPTV에 콘텐츠를 공급한 PP에게는 불이익을 주고, 공급하지 않은 업체에 보상하는 것에 대해 위원회에 상정, 이번 달 안으로 처리 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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