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코트라(사장 조환익)가 토종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경쟁력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10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국내 토종 기업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지원 사업’을 시작해 시장조사, 상권 분석, 법률·회계정보 제공, 현지 파트너 발굴, 매장 홍보 대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1년 동안 코트라에서 발급한 1천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개별기업의 해외진출 계획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교촌에프앤비(치킨), 미스터피자(피자), 제너시스(치킨), 후스타일(요거트), 원앤원(보쌈), 케스팅(이·미용), 카페베네(커피), 커핀그루나루(커피), 크라제인터내셔날(수제햄버거), 일구(치킨) 등이다.
선정된 기업의 희망 진출 지역은 중국이 가장 많았고(6개사),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도 꼽혔다.
원할머니보쌈은 상하이 푸동지역 등 고소득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신청했다고 하며 이가자헤어비스는 현재 북경 등에 28개매장을 운영중이나 중국 내륙지방(광저우, 충칭) 개척을 위해 신청했다고 밝혔다.
작년 ‘해외 1호점지원 사업’의 첫성과로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다영에프앤비의 채선당(샤브샤브)과 (주)오피스천국의 잉크천국(잉크리필)이 해외1호점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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