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통신기기 회사 맥슨텔레콤이 태국 GSM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맥슨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소형 GSM MX7920을 태국의 대표적인 GSM 사업체 록슬리를 통해 맥슨 상표로 태국 시장에 내놓는다.
맥슨텔레콤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시제품 5천대를 태국 시장에 배포했으며 최근 출시 행사와 함께 1만5천대를 더 출시할 예정이다.
맥슨텔레콤은 MX7920외에 컬러 폰 MX7931도 주문을 받아 놓고 있으며 다음달 말이나 8월초 카메라가 장착된 모델의 시판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89년 태국에 진출한 맥슨텔레콤은 그동안 맥슨텔레콤 태국 법인에서 생산된 각종 통신기기를 연간 7천만-8천만달러 규모 정도 수출, 태국에서 사업기반을 다져왔다.
맥슨텔레콤은 다음달 태국 생산법인에 GSM 생산라인을 설치,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태국 시장을 발판으로 다른 동남아 주변국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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