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갑부 정치인은 48억달러(약 5조9천억원)의 재산을 가진 마이클 블룸버그(사진) 뉴욕시장이라고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최근 보도했다.
포브스는 기사에서 블룸버그 시장 이외에 윈스롭 록펠러 아칸소주 부지사(보유재산 12억달러), 토머스 갈리사노 뉴욕주지사 후보(11억달러)도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지닌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존 케리 상원의원(5억5천만달러), 토니 산체스 텍사스 주지사 후보(5억달러), 아모 휴턴 하원의원(4억7천500만달러), 존 코자인 상원의원(3억달러), 허브 콜 상원의원(2억5천만달러), 제이 록펠러 상원의원(2억달러),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2억달러) 등도 10대 갑부 정치인에 포함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야구팀 구단주였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기업 경영인 출신인 딕 체니 부통령 등도 대단한 재산가로 알려져 있으나 포브스의 10대 갑부 정치인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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