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FTA활용지원협의회는 지난 5월 4일 ‘한-EU 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부산지역 FTA활용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시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부산 FTA활용지원협의회’는 우선 지역기업의 FTA활용지원을 위한 핵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CEO 및 실무자 대상 설명회 ▲ 실무교육과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사업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부산 FTA활용지원센터는 이번 달부터 FTA활용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기업 및 시민들의 FTA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포스트·리플렛 제작·배포, 유관기관 홈페이지 배너 게시, 생활정보지 광고, FTA소식지 발행, 홈페이지 구축 등 홍보에 나선다.
특히 올해 11월초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한상대회를 적극 활용하여 ‘FTA체결 지역별 비즈니스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FTA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 FTA활용지원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부산본부세관도 한-EU FTA 발효 등에 대비하여 지역차원의 효율적인 FTA업무 지원을 위해 기존의 FTA집행센터를 자유무역협정과로 확대 개편을 마쳤다.
부산경제진흥원도 지난 4월 27일 조선기자재 업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별 FTA 활용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기계부품, 금속, 자동차부품, 신발, 섬유, 전기전자, 소비재 등을 대상으로 한 산업별 실무교육과 한-EU FTA를 대비한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산만이 운영하고 있는 특화사업인 ‘FTA 콜센터(1577-6480)’도 관련사업이 본격화되는 5월부터 홍보와 역할 강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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